The Analysis of the Risk of Metabolic Syndrome and Physical Activity Participation in Stroke Patients: The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8th, 2019-2021)
Article information
Abstract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the correlation with the risk of metabolic syndrome in stroke patients using KNHNES data.
METHODS
The raw data from the 1st to 3rd years of the 8th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KNHANES) were used, and 290 stroke patients aged 60 or older (109 in 2019, 89 in 2020, 92 in 2021) were selected out of 22.559 participants. The average and standard deviation of the subjects' general characteristics were presented, the risk of stroke patients and metabolic syndrome and related variables were analyzed through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p<.05).
RESULTS
Men's fasting blood glucose was correlated with triglycerides (r=.175, p<.05), and HDL cholesterol was correlated with triglycerides (r=.-266, p<.05). Women's waist circumference was correlated with blood glucose (r=.321, p<.001), hypertension (r=.195, p<.05), and HDL cholesterol (r=.-205, p<.001). Fasting blood glucose was correlated with HDL cholesterol (r=.-265, p<.001) and triglyceride (r=.340, p<.001). HDL cholesterol was correlated with triglycerides (r=.-332, p<.001) and hypertension (r=.-195, p<.05).
CONCLUSIONS
In summary, the major independent factors for the risk of metabolic syndrome in stroke patients were triglyceride in men and fasting blood glucose and hypertension in women.
서론
2021년 통계청 기준 주요사망원인별 사망률 추이를 알아보면, 순환계통 질환 중 뇌혈관 질환(cerebrovascular disease)은 2011년 10만 명당 50.7명으로 2021년 44명보다 다소 감소하였지만, 10대 사망원인인 악성 신생물(malignant neoplasm), 심장 질환(heart disease), 폐렴(pneumonia) 다음으로 높을 사망률이 조사되고 있다. 또한, 뇌혈관질환과 관련하여 통계수치를 확인하면 만 30세 이상 뇌졸중(stroke)의 의사진단 경험률 표준화 수치는 2011~2021년까지 10여 년간 최소 수치 1.3%에서 최대 수치 2.2%로 나타났고, 연령별 환자 수에 있어 다른 연령대와 달리 60대 이상부터는 최대 5.9%로 높은 증가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1].
뇌졸중(stroke)은 뇌혈관의 혈전으로 그 부위가 폐쇄됨에 따라 뇌의 산소 및 영양을 공급하지 못하는 허혈성 뇌졸중(ischemic stroke)과 뇌혈관 손상으로 출혈이 생겨 뇌혈관내 혈액의 고이는 출혈성 뇌졸중(hemorrhage stroke)으로 구분되며[2], 시기에 대한 발병 기준은 뇌졸중 발병일로부터 1개월 미만을 급성기라고 하며, 1~6개월 사이를 아급성기, 6개월 이상을 만성기로 분류하여 구분하고 있다[3].
뇌졸중 발병은 순환계통 질환으로 심혈관계 질환(cardiovascular disease)과 관련성이 높으며, 심장동맥 질환(corona artery disease), 심근경색(cardiac infarction), 협심증(angina pectoris) 등과 복합된 상호작용으로 연관성이 높다고 밝혀졌고(Smith et al. 2006), 비만(obesity), 고혈압(hypertension), 낮은 HDL 콜레스테롤(high-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HDL cholesterol), 당뇨병(diabetes mellitus) 등 대사증후근(metabolic syndrome) 요인에 의해 유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4].
국가 콜레스테롤 교육 프로그램인 NCEP ATP Ⅲ(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Adults Treatment Panel III)에서 제시한 대사증후군 판정 기준은 허리둘레,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중 3가지 이상이 정상범위를 벗어난 진단으로 뇌혈관질환(cardio-cerebrovascular disease)의 위험성을 높이는 연관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5,6].
국내연구에서 2008~2017년까지 대사증후군 유병률에 관한 통계에 따르면, 성별 기준 남성 28%, 여성 19%로 차이로 유병률이 조사되었고[7], 연령별 기준 65세 이하에서 26%의 이환률, 65세 이상에서 55%로 증가가 조사되어 연령은 대사증후군 이행과 높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 최근 2021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통계에 따르면, 전체 대사증후군 유병율은 남자 24.1%, 여자 18.4%로 조사되었고, 20대 이하 4.1%, 30대 9.2%, 40대 17.6%, 50대 22.0%, 60대 35.0%, 70대 42.7%, 80대 이상 45.5%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병 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9].
뇌졸중과 대사증후군 발병의 병리적 기전의 공통점은 두 개 내 동맥경화성 협착이 재발의 주요한 원인으로 밝혀졌고[10], 대사질환인 이상지질혈증은 폐색성 혈관질환에 영향을 미쳐 뇌졸중 재발 및 빈도와 관련이 있으며, 비만에 따른 인슐린 저항성은 독립적인 위험인자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11]. 뇌졸중 환자의 경우 당뇨와 대사증후군을 동반할 경우 5년 내 재발률이 1.92배 높게 조사되어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시사하였다[12].
신경적으로도 뇌경색, 뇌출혈 등에 의한 뇌졸중 유병자는 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되는 병리 현상으로 혈액 공급의 문제를 발생시켜 중추신경계 장애를 유발하여 뇌 손상에 따른 신체적 장애를 발생하는 것으로 연구되었고[13,14], 사회 기능적인 언어, 인지, 지각, 운동 등의 신경학적 문제로 인해 운동 기능 감소, 편측 마비 장애, 감각 저하, 인지 기능 감소, 소통 장애 등이 생김에 따라 사회적 관심이 요구된다고 하였다[14-16]. 뇌졸중 환자의 운동 기능은 근력 감소에 따른 근육 감소, 중추 및 말초 신경계 감각의 저하를 유발하고[17,18], 신체적 장애에 있어 정서와 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여 의존적인 성향이 크게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19], 결국에는 뇌졸중 재발과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되어 사후 관리를 위한 관심과 지원의 필요하다고 보고되었다[20,21].
신체활동 중 걷기, 저항운동은 신체의 생리적 요소에 있어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겨지며, 신경계 기능과 관련하여 인지 기능에 유익한 것으로 보고되었고, 장기간 재활운동은 상호작용으로 신경의 생성과 기능을 촉진시킴으로써 근육발달, 심폐기능 향상, 뇌 기능 유지 및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초래한다는 상당수의 연구가 있었다[22-24]. 하지만, 신체활동에 대한 중재에 대한 연구만 있을 뿐 참여도 분석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신체활동 중 운동 처치에서 걷기 및 근력운동의 참여 여부를 파악하고, 뇌졸중 유병자 대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운동과학에 근거한 운동방법 및 체계적 프로그램의 개발을 목적으로 본 연구는 본인의 연구 방향에 유의미한 연구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본 논문의 데이터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기관통계에서 제공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시자료 8기 1~3차 년도(2019~2021)를 활용하였고, 만 60세 이상의 뇌졸중 유병자를 대상으로 비만과 대사증후군 위험도 간의 상관관계, 걷기 및 근력운동 참여 실태를 조사하여 건강 및 보건 분야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및 분석자료
본 연구는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제8기의 1~3차 년도(2019~2021) 원시자료를 이용하였고, 수집된 데이터의 참여자는 총 22,559명(2019년 8110명, 2020년 7359명, 2021년 7090명)이었으며, 변수별 결측값을 제외한 만 60세 이상 뇌졸중 진단자는 290명(2019년 109명, 2020년 89명, 2021년 92명) 중 남자 158명, 여자 132명으로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자료에서 연구 변인은 원시자료 이용지침에 기준으로 하여 대사증후군 관련 변인인 검진조사(허리둘레, 고혈압, 혈액검사: 공복혈당,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건강설문조사(걷기, 근력운동) 등의 항목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 일반적인 특성은 <Table 1>과 같다.
2. 연구내용 및 주요지표
1) 대사증후군 위험도
연구대상자에 대한 대사증후군 위험도 수치는 NCEP ATP Ⅲ에 기준을 적용하여 (1) 허리둘레는 남성 90cm 이상, 여성 85cm 이상인 경우, (2) 혈당은 공복 시 110mg/dL 이상이거나 혈당강하제, 인슐린 주사 투여인 경우, (3) 중성지방은 150mg/dL 이상이거나 이상지질혈증제 복용인 경우, (4) HDL 콜레스테롤은 남성 40mg/dL 이하, 여성 50mg/dL 이하인 경우, (5) 혈압은 수축기 혈압 13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85mmHg 이상으로 혈압강하제 복용인 경우로 정의하였고, 본 연구에서 혈압에 대한 정의는 국민건강통계(2019)의 만 30세 이상에 대한 산출 근거를 토대로 정상 혈압은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인 경우, 고혈압 전 단계는 수축기 혈압 120mmHg 이상 또는 140mmHg 미만, 이완기 혈압 80mmHg 이상 또는 90mmHg 미만인 경우,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고혈압 약물을 복용한 사람)으로 분류하였으며, 총 3회 측정값 중 2차와 3차 평균값을 활용하였다. 대사증후군 위험도에 관한 평균과 표준편차는 <Table 2>와 같다.
3. 자료처리 방법
본 연구의 원시자료는 국민건강영양조사의 2단계 층화집락 표본설계(two-stage stratified cluster sampling)로 추출된 자료를 활용하였고, 검진(신장, 체중, 대사증후군 위험도: 허리둘레, 혈액, 혈압 검사) 및 설문(신체활동: 걷기, 근력운동) 통합가중치 중 결측값을 제외한 미가중치 자료를 수집하여 복합표본설계를 통한 분석을 시행하였다. 연령군별 60~69세, 70~79세, 80세 이상 등 세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연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과 대사증후군 위험도 등 관련 변인에 있어 엑셀 엔터프라이즈용 Microsoft 365 앱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추출하였고, 결과는 피어슨 상관관계(pearson’s correlation analysis)를 분석을 시행하였다. 자료에 대한 통계분석은 IBM SPSS Statistic 25.0(IBM Corporation, Armonk, NY, USA)의 복합표본분석 방법을 활용하였고, 통계학적 유의수준은 p<.05 기준으로 설정하였다.
결과
연구대상자로 조사된 뇌졸중 유병자는 총 290명 중 남자 158명, 여자 132명이었으며, 매개되는 대사증후군 위험도 기준인 허리둘레, 공복혈당,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혈압을 포함한 신체활동 걷기, 근력운동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피어슨의 상관관계 분석(pearson’s correlation analysis)을 실시하였고, 평가 기준에 분류에 따라 남녀로 구분된 결과를 제시하였다.
남자 뇌졸중 유병자의 주요 변수 간 상관관계 분석은 <Table 4>와 같다. 그 결과 허리둘레는 중성지방(r=.179, p<.05)과 공복혈당은 중성지방(r=.175, p<.05)에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HDL 콜레스테롤은 중성지방(r=.-266, p<.05)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중성지방과 고혈압, 걷기, 근력운동의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신체활동 참여 중 걷기는 근력운동(r=.214, p<.05)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근력운동은 허리둘레, 공복혈당,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혈압과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여자 뇌졸중 유병자의 주요 변수 간 상관관계 분석은 <Table 5>와 같다. 그 결과 허리둘레는 공복혈당(r=.321, p<.001), 고혈압 (r=.174, p<.05)에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고, HDL 콜레스테롤(r=.-205, p<.001)에서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보였다. 공복혈당은 HDL 콜레스테롤(r=.-265, p<.001)에서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나타났고, 중성지방(r=.340, p<.001)에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HDL 콜레스테롤은 중성지방(r=.-332, p<.001), 고혈압(r=.-203, p<.05)에서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걷기(r=.218, p<.05)에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신체활동 참여 중 걷기는 근력운동(r=.195, p<.05)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근력운동은 허리둘레, 공복혈당,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혈압과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논의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항목 중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3차 원시자료를 활용하여 의사로부터 뇌졸중 진단을 받은 유병자 총 290명 중 남자 158명, 여자 132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위험도를 분석하고, 신체활동 참여도를 확인하여 개선 방향에 대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시행하였다.
남자의 경우 공복혈당은 중성지방과 정적 상관관계, HDL 콜레스테롤은 중성지방과 부적 상관관계가 산출되어 중성지방은 뇌졸중 유병에 영향을 주는 대사증후군 위험도 중 주된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여자의 허리둘레는 공복혈당, 고혈압에서 정적 상관관계, HDL 콜레스테롤에서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공복혈당은 HDL 콜레스테롤에서 부적 상관관계, 중성지방에서 정적 상관관계가 산출되었으며, HDL 콜레스테롤은 중성지방과 고혈압에서 부적 상관관계, 걷기와 정적 상관관계를 확인되어 공복혈당과 고혈압이 대사증후군 위험도 중 뇌졸중 발병과 크게 연관된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대사증후군 요인별 뇌졸중 발병에 관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낮은 HDL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공복혈당, 높은 중성지방 혈증,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높은 항목들은 대사증후군뿐만 아니라 각각의 독립적인 인자로 뇌졸중 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어[25,26] 대사증후군 요인 중 상관관계가 높은 중성지방, 공복혈당, 고혈압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대사증후군 요인 중 중성지방과 관련된 선행연구에서 7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중성지방 수치와 급성 뇌졸중 재발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실시하였고, 중성지방 수치 및 자기공명영상을 분석한 결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환자는 초기 뇌졸중 병변을 포함한 초기 급성 재발성 뇌졸중 병변(ERIL, early recurrent ischemic lesions)의 가능성이 크게 조사되었다. 뇌졸중 발병 위험률은 2.63배 증가를 보였고, 초기 급성 재발성 뇌졸중 병변 환자 집단은 뇌졸중 예후의 악화로 초기 신경학적 악화(END, early neurological deterioration) 비율이 높아진다는 유사한 보고가 있었다[27]. 또한, 중성지방은 이상지질혈증과 연관되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높여 합병증인 뇌졸중을 유발하며, 고혈당 및 고중성지방혈증은 뇌졸중을 악화시키거나 재발의 위험도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예방과 관리를 위한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식습관이 중요한 부분으로 강조되어야 한다.
대사증후근 요인 중 공복혈당과 뇌졸중에 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40세 이상의 한국 성인 260,487명을 상대로 공복혈당과 심·뇌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 관찰한 결과 공복혈당장애(당뇨병 전 단계)로 혈당이 높아지면 8년 뒤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률이 20% 상승하는 것으로 추적 관찰되었다[28]. 당뇨가 정상 수치인 경우도 공복혈당이 높으면 추후 뇌졸중 또는 심혈관 질환이 발생될 가능성이 있는 것 확인되어 혈당 조절을 통한 예방의 중요함이 밝혀졌다.
뇌졸중 발생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이,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흡연, 비만, 당뇨, 신체활동 부족 등에 대해 미국의 Framingham Heart Study에서 55~84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10년간 연구를 수행한 결과, 남성에서 9.5%, 여성에서 9.0%가 고혈압 환자와 뇌졸중 위험도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고[29], 국내연구에서도 뇌졸중 발병률이 높은 55~84세 성인을 대상으로 고혈압 신환자의 뇌졸중 위험률이 11.2%로 조사되었으며[30], 기존 고혈압 유병자는 14.5%. 13.4로 뇌졸중 발병 위험률이 더욱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고되었다[31]. 또한, 정상 혈압을 가진 건강한 일반인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8.8%로 낮은 위험률이 나타나 뇌졸중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 혈압이 주요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32].
본 연구의 신체활동 변인인 걷기와 근력운동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지만, 걷기와 비해 근력운동의 참여도가 낮은 것으로 산출되었다. 걷기와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저강도의 근력운동은 인지 기능 발달과 근력 및 균형능력 향상으로 뇌졸중 환자의 편마비 개선에 효과적이며, 정신건강과 사회적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냈다[32]. 하지만 부상에 대한 우려, 관련 지식의 부족, 질병, 시간과 동기 부족 그리고 경제적 여건 등으로 많은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조사되었다[33]. 뇌졸중 유병자에 대한 삶의 질을 향상하는 방법으로 수많은 연구에서 운동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제시하였다. 하지만 현재 연구에서 제시한 제한점이 고려된 접근성 높은 운동방법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라고 판단된다. 건강에 대한 의지는 삶의 질과 비례 되므로 “운동하면 건강 해진다.” 라는 구어적 표현보다는 현실적으로 회복을 돕고 개선할 수 있는 단계별 그룹형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이 매우 필요하다고 본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시자료 중 뇌졸중 유병자를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위험도와 신체활동 참여도에 대해 미가중치 데이터를 활용하여 상관관계를 살펴봤다. 이를 통해 남자는 비만 관련 요인에 의해 중성지방이 대사증후군과 뇌졸중에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었으며, 여자는 비만 관련 요인에 의해 공복혈당, 고혈압 여부 요인가 상대적으로 주된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목적별 연구 방향에 따른 뇌졸중 유병자 대상 운동 처치는 다양하게 연구되었으나, 걷기와 비교하면 근력운동의 참여는 제한적인 여건과 환경으로 인해 참여도가 많이 부족한 것으로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산출된 뇌졸중 유병자 대상 대사증후군 위험도 및 신체활동 참여도를 확인하여 향후 건강행태를 유지하기 위한 예방, 식습관 등이 더욱 각인되어야 하며, 관리를 위한 대상별 운동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대사증후군과 뇌졸중의 상관관계에 있어 비만과 신체활동 참여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으나 미가중치를 적용한 뇌졸중 진단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제한점이 있어 뇌졸중 발생 전 위험도 추정에는 한계가 있었다. 후속연구에서는 대사증후군 각 독립적인 변인 간의 정적·부적 연관성을 조사하여 질환에 대한 명확한 요인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신체활동의 긍정적인 결과는 수많은 연구에서 주장하고 있으나 현실적이고 대중적인 운동 처치 개발의 필요성 요구된다. 변인 간 뇌졸중 발병의 상관관계를 통해 운동과학을 토대로 정량적인 운동 빈도, 강도, 시간, 형태를 위한 연구의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을 생각된다.
결론
본 연구는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제8차 국민건강영양조사 1~3차년도(2019~2021) 원시자료에서 만 60세 이상 뇌졸중 유병자를 대상으로 비만과 연관된 대사증후군 위험도와 신체활동 참여도에 관한 상관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남자는 중성지방, 여자는 공복혈당과 고혈압 진단 여부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신체활동 중 걷기와 근력운동에 있어 근력운동의 참여도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Notes
The authors declare no conflict of inter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