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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 J Kinesiol > Volume 27(2); 2025 > Article
Lee, So, Jo, and Lee: A Narrative Study on Home-training for Adults

Abstract

OBJECTIVES

This narrative study aimed to elucidate home-training in adults.

METHODS

We collected qualitative data through multiple in-depth interviews with each participant and determined the authenticity of the data through peer review and expert consultation using the inductive analysis method. The researchers transcribed and categorized the data from the interviews based on their meanings to draw common conclusions.

RESULTS

The results were classified into three categories; recommended home exercise that can be performed alone, the effectiveness of home exercise, and the relevance of home exercise in social and life distancing situations.

CONCLUSIONS

We examined home-training and identified its positive effects in adults.

서론

최근 우리 사회에서 홈 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트레이닝장 및 피트니스클럽 등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줄어든 반면 가정에서 혼자서 할 수 있는 신체활동들이 새로운 대안으로 나타나고 있다. 홈 트레이닝 시장의 확장은 이미 미국 내에서도 일어나고 있다[1]. Satjawathee et al.[2]은 미국의 프리미엄 피트니스 브랜드 Peloton은 자사 실내용 러닝 머신과 사이클에 자체 개발 온라인 컨텐츠를 결합한 용품을 출시하였다. 이 기기는 화면을 통해 매일 라이브 수업을 시청할 수도 있으며,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운동할 수 있도록 주문형 비디오(Video On Demand, VOD)를 제공함으로서 전문가의 코치를 집에서도 받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홈 트레이닝인 디지털 헬스 기기도 탄생하였다[3]. 차세대 스타트업 Tonal 기업은 토날인텔리전트 피트니스 시스템(Tonal Intelligent Fitness System)으로 벽걸이형 웨이트 홈 트레이닝 기구를 만들었다. 이 용품은 대형 평면 모니터를 갖추고 있어서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와 비슷한 느낌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헬스장에서는 전문 트레이너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 방법과 적당한 운동 강도,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집에서는 그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이 기구는 8명의 트레이너와 스포츠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개인 맞춤형 운동을 제공해주며, 사용자 기반의 데이터를 쌓아 제공함으로 스스로 세운 운동 목표에 달성하게 도와준다[4].
과거 스마트 시계는 전용 앱을 통해 운동량을 측정하여 데이터만을 제공할 뿐 실제 운동 효과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는 제공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 워치를 통해 운동의 효과에 도움되는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다[5]. 또한 영국의 온라인 피트니스 서비스 업체 Fiit은 Google 출신 엔지니어들이 만들어낸 실시간 방송을 통한 코칭 서비스를 론칭 하였다. 현재 인터넷 프로토콜 기반의 텔레비전 방송(Internet Protocol Television, IPTV)으로 스트리밍 플랫폼이 이미 있지만, 차별화된 서비스는 시간대 별로 운동 방법과 코치가 다양하게 편성이 되어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운동을 할 수 있으며, TV 화면과 연동된 앱을 통해 자신의 운동량과 강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가능하다[6]. 이처럼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여 홈 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여건들이 조성되고 있다.
유명 연예인ㆍ운동선수ㆍ인플루언서들은 앞다퉈 집에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했다. 대표적으로 달고나 커피 만들기는 한동안 유행했던 활동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런 유행 활동들은 일시적일 뿐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나기 전부터 꾸준히 운동을 해왔던 사람들은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실내 활동을 집에서 즐겼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집에서의 다양한 활동들이 유행했지만 결국 운동만이 아직까지 사람들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남아있다. 운동에는 여러 가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규칙적인 운동 참여에 따른 자기효능감의 차이를 살펴보면 신체적 효능감, 사회적 효능감 모두 규칙적으로 운동에 참여한 근로자가 운동에 규칙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근로자 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 참여에 따른 직무만족의 차이를 살펴보면 직업자체만족, 임금만족, 상사 만족, 승진만족, 동료와의 관계만족 모두 규칙적으로 운동에 참여한 근로자가 운동에 참여하지 않은 근로자보다 높게 나타났다[7].
코로나19 사태는 개인의 건강 및 위생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우리에게 각인시켰다. 손 씻기의 생활화와 손 소독제의 사용, 개인 위생관리 철저, 꾸준한 운동을 통한 면역력 증진 등에 관심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손 소독제를 직접 제조하는 방법이나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들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순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헬스케어 관련 사업에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났다고 해석할 수 있다[8].
이처럼 홈 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과 마찬가지로 홈 트레이닝에 대한 연구들이 다양하게 실시되어 왔다. Jung and Lee[9]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홈 트레이닝 관련 언론보도 기사를 분석하였고, 홈 트레이닝의 효과에 대한 연구들도 다양하게 이루어졌다[10-12]. 이와 같이 홈 트레이닝과 관련된 다양한 양적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연구들을 살펴보면 홈 트레이닝과 관련된 양적연구의 활발함에도 불구하고 질적연구는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특히 홈 트레이닝의 참여과정과 참여를 통해 무엇을 경험하고 있는지에 대한 것 등과 같은 질적연구들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해 실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 현대인에게 홈 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구체적인 이유들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반 성인남녀가 홈 트레이닝을 어떻게 실시하고 있는지를 알아볼 것이다. 그리고 홈 트레이닝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삶의 질에 어떤 의미와 변화가 있는지를 자세히 살펴보는데 이 연구의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1. 연구참여자

본 연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홈 트레이닝을 즐기게 된 사람 또는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홈 트레이닝을 즐기게 된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다. 의무적 자가 격리의 기간이 2주인 점을 감안해 최소 2주 이상 운동을 지속하고 일주일에 최소 2일 이상 운동을 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다. 그러나 2주간의 변화를 연구하기에는 짧은 기간이기에 연구의 신뢰도를 고려해 최소 4개월 이상 홈 트레이닝을 지속해 온 일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연구했다. 연구자의 주관적 의도에 따라 대상이 선정되는 방식인 유목적적 표집으로 4명을 선정하였다.

1) 이지수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거주 중인 그는 현재 30세이며, 경기도 고양시에서 주짓수 도장을 운영하는 주짓수 관장으로 2년 동안 일하고 있다. 학창시절동안 고도비만을 안고 살 만큼 운동과는 큰 인연이 없었던 그는 군대 후임에게 우연히 접한 주짓수 기술을 계기로 전역 후 주짓수를 하면서 운동을 처음 접하게 된다. 이후 주짓수의 매력에 흠뻑 빠져 체육관 운영의 꿈을 안고 2년 전 체육관을 개관했다. 주짓수를 하며 근력 운동의 필요성을 느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함께 병행한 지도 4년이 되었다. 체육관 개관이라는 꿈을 이룬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작년, 그는 백혈병 진단을 받고 현재까지도 투병 중에 있다. 투병생활 중에도 꾸준히 홈 트레이닝으로 근력 운동을 해왔다. 근력 운동으로 홈 트레이닝을 시작한 것도 4년이 되었고 주 2회 이상은 항상 해왔다.

2) 정사랑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 중인 그녀는 현재 26세이며, 트레이너 일을 하면서 체육교육학 석사과정 재학 중이다. 학창시절부터 체육 시간을 가장 좋아하면서 자연스럽게 체육대학에 진학했다. 우연한 계기로 피트니스 대회를 직접 관전하며 피트니스 대회 무대에 대한 동경심에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했다. 피트니스 대회 참여를 발판 삼아 운동에 대해 더욱 심도있는 연구를 하고 싶어 대학원 진학을 결심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개인 운동까지 하려니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하지만 운동이 좋고 회원들이 변화하는 모습, 감사해하는 모습을 통해 큰 성취감을 느낀다고 한다.

3) 오믿음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 중인 그는 현재 28세이며, 아울렛 매장의 매니저로 일을 하고 있다. 학창시절부터 운동이라고는 축구밖에 해오지 않았던 그는 군대 전역 후 남자다운 몸에 대한 동경으로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홈 트레이닝을 통해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한 그는 홈 트레이닝을 2년간 해오면서 이제는 트레이너에게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일을 하면서 홈 트레이닝까지 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만 꾸준히 주 3~5회정도 실시하고 있으며 변화 하는 본인의 모습을 보며 만족감 또한 높다고 한다.

4) 최성실

서울특별시 노원구에 거주 중인 그는 현재 26세이며, 건축학을 전공한 대학생이다. 90kg이 넘는 몸무게에 다이어트 목적으로 시작한 주짓수에 빠지게 되어 현재까지 거의 매일 주짓수를 하고 있다. 주짓수에 도움이 될까 싶어 웨이트 트레이닝과 코어 운동을 시작했는데 이것이 바로 홈 트레이닝으로 이어졌다. 그는 연구 참여자들 중에서 가장 보기 드문 ‘밸런스 보드’라는 도구를 사용해 홈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밸런스 보드 하나만을 가지고 웨이트 트레이닝과 코어 운동을 병행하고 있는 그는 이것이 주짓수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로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한다. 주짓수를 주로 많이 하기 때문에 홈 트레이닝의 빈도는 비교적 적지만 적어도 주 2~3회는 꾸준히 하고 있다고 한다. 한 번 할 때 30~60분 정도 운동을 하며 주짓수는 주 5회, 한 번 할 때 2시간 정도 한다.

2. 자료수집 및 자료 분석

연구는 ‘내러티브’를 통해 인간의 경험을 이해하려는 탐구 방법인 내러티브 연구로 진행한다. 여기서 ‘내러티브’란,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 그리고 그러한 과정의 결과를 의미한다. 이는 단순한 이야기 이상을 의미하며 곧 연구자의 분석 대상이 될 것이다.
연구 자료 수집은 대면을 최우선으로 하여 비구조화된 질문지를 가지고 심층적 면담을 통해 실시하였다. 심층면담은 2020년 3월~5월까지 진행되었고, 총 2회씩 실시하였으며, 1회당 60~90분 실시하였다. 비구조화된 질문지를 활용하여 체계적이고 구조적인 질문의 형식이 아닌 홈 트레이닝에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는지부터 참여과정 그리고 무엇을 경험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며 면담을 실시하였다. 면담과정은 연구참여자의 동의를 얻어 휴대폰 녹음기로 녹음 한 후 전사처리 하였다. 이외에 2차자료로서 일지, SNS자료, 사진 자료등을 보조자료로서 수집하였다.
자료분석은 Clandinin & Connelly[13]의 내러티브 방법을 활용하여 실시하였다. 본 연구자는 연구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인터뷰를 통해 수집된 면담자료와 관련 2차 자료를 바탕으로 자료들을 반복적으로 읽으며 연구참여자들이 홈 트레이닝을 통해 무엇을 경험하고 배워나가고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이 과정에서 귀납적 범주분석을 함께 활용하여 키워드를 부여한 후 범주화하며 결과를 도출하였다.

3. 자료의 진실성

질적 연구에 있어 윤리성은 매우 핵심적인 조건이다. 그리고 이 연구를 통해 연구 참여자들과 연구자의 친밀 관계의 형성을 토대로 진실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연구 참여자와의 상호 호혜적 관계는 연구자의 정직성이 뒷받침 될 때에 가능해진다[14]. 연구자는 연구 참여자들에게 사전에 연구의 목적을 정확하게 알리고, 연구결과가 어떻게 사용될 것인지를 밝혔다. 면담 내용은 연구 목적 외에는 절대로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주지시킨 후 연구 참여자의 동의를 얻었고 면담내용을 녹음하였다. 전사한 내용은 참여자들에게 확인 받으며 연구자의 주관적 판단오류를 재검토 받았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하여 개인 정보의 비밀과 익명성을 보장하였다. 또한 동료 간 협의를 통해 스포츠교육학 박사 1인과 체육교육전공 교수 1인과 함께 자료를 검토하며 진실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결과 및 논의

1. 혼자서도 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

본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이 실시한 홈 트레이닝의 종류는 다양했다. 첫째로 본 연구 참여자 중 운동 숙련자 이지수는 웨이트 트레이닝 방법으로 케틀벨을 이용하고 있었다. 웨이트 트레이닝이라고 하면 흔히 헬스장에서 덤벨과 바벨을 이용한 근력 운동을 떠올릴 것이다. 그렇지만 그는 홈 트레이닝이 공간적인 면에서 제한적이라는 점을 감안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근력 운동을 추천했는데 그게 바로 케틀벨이다. 덤벨처럼 각각 다른 무게의 케틀벨을 두고서 운동을 할 수가 있다. 그리고 자세와 자극 부위에 따라 적용 할 수 있는 근력 운동이 다양해진다. 케틀벨은 2kg에서 48kg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여성에게는 6kg에서 12kg, 남성은 12kg에서 16kg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여러 훈련방법을 구사할 수 있으며, 좁은 공간에서도 운동을 할 수 있는 장점으로 많은 사람이 케틀벨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운동을 할 수 있다[15,16].
케틀벨 트레이닝은 기존 웨이트 트레이닝보다 간단하게 운동을 실시할 수 있고, 역동적인 동작으로 인한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으며, 근육량 증가보다 근력과 근파워를 증가시키는데 효과적이다[15,17]. 위와 같은 이유로 연구 참여자 이지수는 주 2회, 1회당 60~120분을 케틀벨에 소요했다. 10kg 케틀벨을 20회씩 들어올리기 3세트를 기본으로 하고 운동량을 늘리는 날은 세트수를 늘리거나 중량을 늘렸다.
확실히 의지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게 운동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못 한다는 거 다 핑계라고 생각해요. 물론 체육관에서 하는 것처럼 넓은 공간을 필요로하는 운동들은 못하겠지만 저는 케틀벨을 애용하는데요, 그 이유는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운동을 할 수 있거든요. 또한 공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이점을 바탕으로 본인이 운동을 하고 싶다는 마음만 있으면, 운동을 어떻게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연구 참여자 이지수 심층 면담 中).
둘째로 본 연구 참여자 중 정사랑은 타바타와 서킷 트레이닝을 함께 하고 있었다. 타바타 운동은 1996년 일본 과학자인 이즈미 타바타 박사가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의 실력 향상을 위해 개발한 운동법이며 20초 동안 짧은 간헐적 운동과 10초 동안의 휴식을 8번 반복해 4분 동안 운동 효과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운동이다. 한국에서는 간헐적 운동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인터벌 트레이닝과 유사한 고강도 운동이다. 간헐적 운동은 고강도의 운동을 짧은 시간 동안 실시하고 휴식시간을 적게 부여하며 반복적으로 실시하는 운동이다. 이 4분 동안의 타바타 운동이 장시간의 중강도 운동보다 유ㆍ무산소성 능력을 더 많이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져다준다고 보고하고 있다[18]. 20초 동안 최대의 고강도 운동을 실시하기 때문에 집중하는 시간이 짧아 시간에 대한 집중력을 유지시켜 운동에 계속 집중할 수 있게 하며 정신력을 기를 수 있다[19].
이 트레이닝은 운동 장비가 필요 없는 맨몸 운동으로 ‘홈 트레이닝’의 일종이며 시간적 여유가 많이 없는 현대인들에게 적합하다. 수행자의 체력상태에 따라 운동의 강도, 시간, 세트수를 증가 시켜 실시할 수 있으며 여러 동작들을 대상자에 맞게 구성해 효과적인 운동을 할 수 있다. 또한 타바타 운동은 시작과 함께 주의집중을 해야 한다. 그리고 단순한 동작을 반복하며 움직이기 때문에 보다 쉽게 정확한 동작으로 수행할 수 있고 트레이닝 후, 단순한 동작에 대한 기억이 쉬우므로 다음 운동 수행 시 정확한 동작 수행이 수월하다[20].
위와 같은 이유로 연구 참여자 중 운동 숙련자인 정사랑은 타바타 운동시 주 5~6회, 1회당 30~60분을 실시했다. 위의 설명처럼 타바타 운동은 짧은 시간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으로 30~60분을 꼭 채우지 않더라도 계획한 운동을 마무리하면 끝내는 방식으로 운동을 했다. 그녀는 ‘점핑 스쿼트’, ‘크런치’, ‘플랭크’, ‘푸쉬업’ 등의 운동을 최대 10회 반복하고 각 동작당 횟수 제한없이 20~30초, 동작 간 쉬는 시간은 10~20초로 설정하여 실시했다.
저는 신나는 노래를 틀어놓고 전신 타바타와 서킷 트레이닝 위주로 운동을 했는데 효과가 정말 좋아요. 그렇게 많은 동작을 하지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1, 2가지 동작을 20~30분정도 하는 것으로 정해 놓고 서킷 트레이닝이나 타바타로 진행을 하면 땀도 많이 나고 자기관리는 어느정도 되는 것 같더라고요. 지금은 그래서 완전히 습관이 돼서 근력 운동은 집에서 매트를 깔아놓고 신나는 노래를 틀어놓고 그날그날 정해진 서킷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유산소가 필요하면 집 근처 호수공원을 돌곤해요(연구 참여자 정사랑 심층 면담 中).
셋째로 연구 참여자 중 운동 비숙련자인 오믿음은 풀업과 스쿼트를 실시하고 있었다. 풀업(pull-up)은 그립을 잡는 폭, 그립을 잡는 손의 방향 등을 통해 몸의 근육에 대한 효과를 확실히 가져다 줄 수 있는 운동이다. 또한, 풀업은 상체의 근육들의 힘과 어깨가 얼마나 강한가를 측정할 수 있는 운동으로 사용되기도 한다[21,22].
스쿼트는 여러 근육들이 함께하는 복합운동이며 대근육 운동이다. 또한 웨이트 트레이닝 중 가장 무거운 중량을 하는 운동에 속하며, 스쿼트를 통한 주요 운동부위는 중둔근(guluteusmedius), 대둔근(guluteusmax imus), 대퇴이두근(biceptfemoris), 대퇴직근(rectusfemoris), 중간광근(vastusfemoris), 외측광근(vastuslateralis), 내측광근(vastusmed ialis) 등이 있다. 스쿼트 운동과 같이 체중 지지를 통한 대퇴사두근의 근력 강화는 많은 관절의 움직임을 일으키며, 고유수용성 감각을 자극하고, 근 동원의 기능적 패턴을 촉진시키므로 기능적이라 할 수 있다[23].
스쿼트 운동은 많은 장점을 가진 운동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운동할 때의 자세 또한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23,24]. 따라서 잘못된 자세와 자신에게 맞지 않는 무게로 운동을 할 경우 오히려 부상을 유발 하기도 한다. 등 하부의 상해는 스쿼트 운동 방법보다는 몸통 기울기(trunk inclination)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할 수 있는데, 과도한 몸통 굽힘(trunk flexion)은 허리뼈에 부담이 많아 상해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증가시킨다[25,26]. 스쿼트 운동의 올바른 자세를 살펴보면 스쿼트 운동시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 다음 무릎 부위가 약 90도가 되도록 앉았다가 일어나야 한다. 또한, 앉는 동작을 했을 때 무릎이 너무 앞으로 쏠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항상 허리와 등이 펴진 상태에서 운동을 해야 한다[25].
위와 같은 이유로 연구 참여자 오믿음은 주 3~5회, 1회 당 30~60분을 풀업과 스쿼트에 투자했다. 그의 운동 프로그램은 하루에 풀업과 스쿼트를 모두 실행하는 게 아닌 하루는 풀업, 하루는 스쿼트로 번갈아가며 동작을 실행한다. 풀업을 하는 날은 15개 한 세트, 10개 한 세트, 5개 한 세트로 총 3세트를 실행하며 스쿼트를 하는 날에는 세트 당 30개씩 총 5세트를 실행한다.
일단 일반인 분들 중에 운동을 해보신 분이 아니라면 매트에서 할 수 있는 운동 중에서 맨손체조, 스쿼트가 있는데요. 스쿼트를 할 줄 아신다면 개수를 정해놓지 말고 10분 동안 천천히 하는거죠. 슬로우로 다리에 자극을 느끼면서 자세는 정확하게 하는 방법도 있고 아니면 웨이브 푸쉬업(wave pushup)이라고 해서 양팔을 가슴 옆에 위치시켜서 플랭크 동작에서 웨이브하듯이 내려왔다가 올라가는 동작도 있어요. 그리고 일반 플랭크. 아래층에 소음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점핑 스쿼트도 있어요. 운동 목적에 따라서 할 수 있는 운동이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스쿼트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벽에 등을 기대서 투명의자 앉듯이 내려갔다 올라왔다를 반복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에요. 투명의자 자세로 버티기 1분씩 5세트 이런 식으로. 허리가 안 좋으신 분들은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났다를 반복해도 좋아요(연구 참여자 오믿음 심층 면담 中).
넷째로 연구 참여자 중 최성실은 밸런스 보드를 실천하고 있었다. 균형은 인간이 정지해 있거나 움직일 때 지지 기저면(base of support: BOS)에 대하여 신체의 질량중심(center of mass: COM)을 제어하는 과정을 의미하며 이는 정적 균형과 동적 균형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 정적 균형은 공간에서 직립자세로 설 때 질량중심을 지지 기저면 범위 내에 유지하는 것으로 지지 기저면의 변화 없이 서 있는 자세를 유지하거나 외부 흔들림에 자세를 반응하고, 팔을 뻗어 물건을 잡기와 같은 자세 조절을 위해 중요하다[27,28].
발은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물리적 충격 흡수, 체중지지, 지면에 대한 적응과 신체중심의 이동에 대한 역할을 담당하며, 발목관절의 전경골근에서 충분한 힘이 발휘되어야 한다. 서기(stand) 동작 시 발목관절 방법과 고관절 방법이 균형 유지에 사용된다[27].
위와 같은 이유로 연구 참여자 최성실은 밸런스 보드를 이용해 중심잡기나 한발 스쿼트 등의 운동을 실시했다. 그는 주 2~3회, 1회당 30~60분 밸런스 보드로 운동을 했다. 밸런스 보드를 이용해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지만 현재 그가 밸런스 보드를 이용해 할 수 있는 운동의 종류는 한발 스쿼트, 중심잡기, 중심잡으며 스쿼트 등으로 하루에 하나의 동작만을 이용해 운동을 한다.
집에서 운동하게 되면 아무래도 소음을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 주짓수를 하면서 운동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다 보니까 홈 트레이닝에 대해 많이 물어봤어요.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라도 운동을 하고 싶은데 어떤 운동을 하면 좋겠냐 물어보고 ‘밸런스 보드’라는 도구를 처음 알게 됐어요. 밸런스 보드는 반구 형태로 생긴 보드인데요. 오뚜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 위에서 균형을 잡으면서 운동을 하는 거죠. 다리를 올려놓거나 팔을 올려놓고 중심을 잡으면서 할 수 있는 운동 도구에요. 실내에서 격렬하게 운동을 할 수는 없으니까 이게 정말 딱 이더라고요(연구 참여자 최성실 심층 면담 中).

2. 홈 트레이닝의 다양한 효과

코로나19가 전 세계적 대유행으로 사회적ㆍ생활 속 거리두기가 일상으로 다가온 요즘 시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과 무기력증,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와 같은 불편한 증상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내는 데 그 중 하나가 운동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사회적 상황을 감안해서 할 수 있는 운동 중 시간적ㆍ공간적ㆍ환경적 요소가 가장 합리적인 홈 트레이닝을 대표적인 운동으로 선정하였다. 우울증에 대하여 운동의 효과를 나타낸 보고는 많으며, 무작위 대조 실험(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 디자인의 연구와 메타해석에 의한 연구도 많다. 그 중에서도 운동은 전형적인 치료법인 인지요법과 약물요법의 효과와 동일한 항 우울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있다[29]. 거리두기로 코로나 블루 현상을 경험하는 사람에게 홈 트레이닝은 충분히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방증이다. 게다가 코로나19와 비슷한 감염병은 늘 있어 왔으며, 감염병의 형태가 변화하고 진화하면서 감염병은 앞으로도 존재할 것이다. 코로나19가 휩쓸고 지나가기 전 국내 가장 최근에 있었던 감염병은 2015년 메르스,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등이 있었다. 인간의 면역력이 강해지면서 바이러스 유전자도 점점 강해지고 매번 새로운 바이러스들이 전 세계를 괴롭히고 있다. 이번 코로나19와 같은 경우는 이례적으로 정부 차원에서 사회적ㆍ생활 속 거리두기라는 지침을 내리면서 감염병 확산 사태의 심각성을 일깨웠다. 앞으로 우리 삶에 있어서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상황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기에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연구 참여자들이 운동과 홈 트레이닝이 주는 효과를 이야기 하면서 공통적으로 언급 한 부분은 첫째로 신체적 변화에 의한 효과이다. 연구 참여자 최성실은 운동을 시작하고 나서 체중을 20kg 가까이 감량했다. 그는 지금도 꾸준히 운동을 하며 73~74kg의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연구 참여자 정사랑은 주변에서 ‘살이 빠졌다’, ‘예뻐졌다’는 말을 들으면 운동의 성취감을 느낀다고 한다. 운동을 하면 눈에 가장 먼저 띄는 변화가 아무래도 신체적인 변화이기에 운동한 본인보다 남들의 눈에 더 먼저 띄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오늘날은 얼짱, 몸짱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청소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외모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 사회에서 요구 되어지는 좀 더 매력적이고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여러 스포츠 시설을 찾고 있다. 그러므로 신체적 자기개념 중 다른 어떤 요인보다 총체적 자기개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보고 되어진 외모 요인은 스포츠 활동의 참여로 인해 향상됨을 기대 할 수 있다 하겠다[30].
신체적 자기개념의 하위 요인 중 자신의 신체적 자아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의미하는 신체전반 요인은 성별과 스포츠 참여 유형별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지속적 운동의 참가로 인한 여러 체력 요인의 향상이 자신의 신체적 자아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신체 전반 요인 또한 향상 시킨다고 할 수 있다[31].
운동을 하고나면 확실히 몸이 좋아지잖아요. 그럼 거울을 볼 때 느낌이 확 다르거든요. 전에는 제 모습이 정말 멸치같아서 싫었는데 운동을 꾸준히 하고나서는 괜찮아졌어요(웃음). 그런 면에서도 운동이 주는 효과가 큰 것 같아요. 일단 운동은 배신하지 않거든요. 하는 만큼 몸에 변화가 바로 오니까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자존감을 올려주는 거죠. 자존감 올려주는 게 되게 큰 것 같아요. 자존감이 올라가니까 여러 부분에서 자신감이 생기고 예전처럼 위축되거나 그런 게 없는 것 같아요. 저에게 이런 자존감이 높아지면서 풋살팀 운영을 하는 데에도 되게 도움이 많이 돼요. 아무래도 팀에 형들이 많아서 제가 운영하는 입장이지만 이래라저래라 하기가 힘들거든요. 그런데 자존감 덕분인지 그런 것들도 스스럼없이 말 할 수 있게 되고 제가 할 말은 꼭 하게 되더라고요(연구 참여자 오믿음 심층 면담 中).
둘째, 심리적인 효과이다. 오늘날 홈 트레이닝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는 전자기기의 보편화와 높은 휴대성으로 이를 활용한 다양한 컨텐츠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요즘의 홈 트레이닝 문화도 그 덕분에 다양해졌다. 연구 참여자 최성실도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사회적ㆍ생활 속 거리두기의 조치가 내려지면서 홈 트레이닝을 시작했는데 그 효과는 밖에서 운동을 할 때와 비슷하다고 했다. 어쩔 수 없이 집에서 홈 트레이닝을 시작했지만 운동에서 얻게 되는 자신감과 체중 감량으로 인한 자존감 향상은 밖에서 하는 운동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컨텐츠의 다양화로 운동으로의 접근이 쉬워졌다고 이야기한다. 대표적인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운동을 따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거리두기가 일상이 된 요즘 집에서 도구 없이 맨손으로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도 많다. 연구 참여자 최성실과 오믿음도 입을 모아서 의지만 있다면 홈 트레이닝만으로도 어느 정도 밖에서 하는 운동을 대체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편의성과 편리성은 심리적으로도 운동이 어렵지만은 않다는 생각을 심어준다. 또한, 홈 트레이닝은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항 우울적인 요소도 포함하고 있다.
운동 자체가 주는 효과 중 가장 큰 것은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그게 자연스럽게 성취감으로 이어지고 그렇게 성취감으로 이어지다 보니가 결국에는 그 모든 과정이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는 점에서 운동이 저에게 정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 운동을 시작했을 때와 지금을 놓고 비교해 볼 때 제 생각 자체도 전보다 긍정적으로 바뀐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이제 운동을 하나를 하더라도 제대로 하고 하나가 쌓이면 열이 되니까 천천히 단계를 쌓아나가는 법을 알게 된 것 같아요. 성취감을 한 번 느끼고 나서는 ‘이제 나도 할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이 생겼고 거기서 오는 자기 만족감이 되게 컸던 것 같아요. 자기도 모르게 성장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내면이 가장 많이 성장하는 것 같아요. 물론 외모도 많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내면이잖아요. 내면을 갈고 닦을 수 있는 것이 운동이라고 생각해요(연구 참여자 최성실 심층 면담 中).
확실히 운동이 우울증이나 무기력감,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고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가장 좋은 건 어떤 스트레스부터의 해방감을 느끼게 해주는 가장 주된 요인이라고 해야 하나. 그걸 저는 가장 크게 느꼈어요. 우울증이나 무기력감, 답답함 같은 것들이 결국에는 스트레스잖아요. 이런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게 저는 운동이 엄청 크다고 느꼈어요. 특히 이번 코로나 사태 같은 경우에 이런스트레스가 엄청나거든요. 특히 사람 좋아하고 바깥 생활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욱 그럴 것 같아요. 또 그런 분들이 대체적으로 운동도 좋아하시잖아요. 그래서 저는 운동이 그런 스트레스와 관련이 크다는 생각이 들고요. 평소 운동을 좋아하지 않았더라도 스트레스 받을 때 가끔씩 운동으로 땀을 쫙 흘리고 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아요. 제가 운동 처음 접했을 때는 그랬거든요(연구 참여자 오믿음 심층 면담 中).
셋째, 환경적인 제한점들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른 운동과 비교한 홈 트레이닝의 차별점은 환경적인 요소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이다. 경제적ㆍ시간적ㆍ장소적인 요소에 자유롭다. 언제든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커다란 장점이다. 헬스장을 등록하거나 퍼스널트레이닝(PT)을 받는 것과 비교해 저렴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실제 최근 홈 트레이닝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한 이유가 시간과 돈을 절약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많아진 것이 주된 이유라고 평가한다[32].
홈 트레이닝은 비용도 들지 않는 데다 개인 트레이너가 곁에 없으니 유튜브를 활용한 홈 트레이닝이 작심삼일로 끝날 거라 짐작하기 쉽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실제로 홈 트레이닝 열풍은 점점 거세지는 추세다[9]. 유명 스포츠웨어 브랜드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0% 성장했다고 밝혔으며, 한 리서치 회사가 20대 이상 남녀 1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홈 트레이닝 경험자가 78.1%에 달한다. 이 중 주 1회 이상 운동하는 사람의 비중도 80.3%에 달해 홈 트레이닝이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음을 입증한다. 식단, 운동, 기초대사량 등 다이어트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는 많다. 그 중 자신의 의지를 최우선 요소로 삼는 사람들 특히 운동 초보자들 사이에서 홈 트레이닝은 가장 효율적인 건강 관리법으로 떠올랐다[33].
유튜브도 요즘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영상들이 많거든요. 그거 하나 틀어놓고 동작이 맞던 틀리던 일단 움직이는 거죠. 하다보면 또 계속 하게되더라구요(연구 참여자 정사랑 심층 면담 中).

3. 사회적ㆍ생활 속 거리두기 상황에서 홈 트레이닝의 연관성

본 연구를 통해 홈 트레이닝이 사회적ㆍ생활 속 거리두기 상황에서 신체적ㆍ심리적ㆍ정신적으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물론 사람마다 개인차가 존재하지만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도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감염병이 존재했었고 앞으로도 감염병ㆍ전염병은 계속 진화하며 존재할 것이다. 코로나19보다 더욱 강력한 감염병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그러한 상황이 도래한다면 더욱 강력한 사회적ㆍ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하게 될 것이고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으로 많은 일을 대체하게 될 것이다. 많은 분야가 온라인으로 대체될 사회가 곧 다가올 것이고 운동ㆍ체육ㆍ스포츠 분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유튜브를 통해 홈 트레이닝을 하는 인구가 전보다 증가했고 심지어 유튜브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운동 관련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됨에 따라 운동하는 방식도 다양해졌다. 웨어러블 장치와 증강 현실을 통한 홈 트레이닝 시장도 점차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이다[5].
연구 참여자들은 홈 트레이닝을 할 때 혼자서 해왔다. 운동을 꾸준히 해왔던 숙련자든 아니든 홈 트레이닝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연구 참여자 최성실은 밸런스 보드를 적극 추천했다. 밸런스 보드를 이용해 코어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무엇보다 효율적이다. 연구 참여자 오믿음은 본인처럼 운동을 전문적으로 배우지않았지만 운동으로 자기관리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풀업을 추천했다. 풀업을 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풀업바(pull-up bar)를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투자대비 결과가 좋은 운동이라고 그녀는 단언했다.
저도 초보자이기 때문에 누구에게 추천할 만한 입장은 아니지만 처음 운동을 시작하시는 분들이나 저처럼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분들이 계신다면 저는 풀업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왜냐면 풀업은 하나 하기도 힘들잖아요. 그래서 저도 풀업 한 개를 하려고 수많은 준비운동을 많이 했어요. 2~3주는 풀업 하나를 하기 위해서 다른 운동들을 겸해서 했습니다. 풀업 단 한 개를 하려고. 다양한 운동들로 풀업을 위한 근육을 기르고 힘을 단련하면서 풀업도 함께 했는데 제 몸이 천천히 올라가더라고요. 결국 한 개를 당겼을 때 그 성취감이 엄청나더라고요. 풀업 한 개를 당겼을 때 그 성취감 때문에 초심자라면 한동안은 운동을 계속하게 될 것 같아요. 저도 그 성취감 때문에 운동을 오래 하게 됐어요(연구 참여자 오믿음 심층 면담 中).
연구 참여자 정사랑은 요가 매트를 이용한 타바타와 같은 전신운동을 추천했다. 거리두기 상황에서 부담없이 편하게 할 수 있는 종목이라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회원들에게 운동을 알려주는 직업을 가진 연구 참여자 이지수와 정사랑은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집에서도 충분히 자기관리가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
저는 신나는 노래를 틀어 놓고 전신 타바타와 서킷 트레이닝 위주로 운동을 했는데 효과가 정말 좋아요. 많은 동작을 하지않아도 1, 2가지 동작을 20~30분정도의 할당량을 정해 놓고 서킷 트레이닝이나 타바타로 진행을 하면 땀도 많이 나고 자기관리도 어느정도 되는 것 같더라고요. 지금은 그래서 완전히 습관이 돼서 근력 운동은 집에서 매트를 깔아 놓고 신나는 노래를 틀어 놓고 그날그날 정해진 서킷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유산소가 필요하면 집 근처 호수공원을 돌곤해요(연구 참여자 정사랑 심층 면담 中).
운동에 대한 개념이 밖에서만 즐길 수 있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나만의 공간에서 운동을 즐기게 된 시대가 왔다. 그것이 집이든 내 방이든 어디든 작은 공간에서 내 몸만 가지고 운동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대신, 홈 트레이닝의 올바른 몰입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참여자의 운동동기와 목적을 파악하고,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신체적 수준과 적합한 트레이닝 방법을 계획하여 참여자의 내적동기를 유발시켜 지속적인 스포츠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지도자의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점차적으로 자신의 개인공간에서 홈 트레이닝을 하려는 인구는 양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꾸준하게 운동을 하지 않고 중도 포기하는 경우와 참가 빈도가 낮은 참여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한편, 늘어나고 있는 운동센터의 물리적 환경이나 서비스 품질 등과 관련된 홈 트레이닝의 연구는 다양하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홈 트레이닝의 연구는 주로 미디어를 통한 연구만 실시되었는데 홈 트레이닝에 대한 보다 자세한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트레이닝의 간단한 기술과 인적서비스를 동반한 방문 트레이닝 지도자의 핵심 역량인 멘토링 역할의 중요성을 파악하여야 한다. 이를 기반으로, 참여자는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홈 트레이닝에 참여할 수 있다. 그리고 나아가 홈 트레이닝은 생활만족 및 건강증진에 중심을 둔 현대인들의 여가스포츠의 한 부분으로써 확산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할 수 있다[34].

결론 및 제언

이 연구는 성인 남녀의 홈 트레이닝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어떠한 홈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경험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혼자서도 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으로 어떤 운동들을 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었으며, 홈 트레이닝의 효과로서 심리적인 안정감과 만족감 그리고 신체적으로 건강해지고 외모가 좋게 변화하는 효과들을 경험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홈 트레이닝과의 연관성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성인 남녀가 참여하는 홈 트레이닝은 어떠한지 파악할 수 있었으며, 향후 후속 연구 제언으로써 첫째, 성인 남녀가 아닌 청소년들의 홈 트레이닝에 대한 연구를 실시함으로써 청소년들은 홈 트레이닝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홈 트레이닝을 어떻게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둘째 홈 트레이닝을 혼자서가 아닌 여러명이 하는 그룹 홈 트레이닝의 사례를 발견하여 효과를 탐색하여 다양한 홈 트레이닝의 방안들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홈 트레이닝을 하기 위하여 국가적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제공함으로서 쉽게 홈 트레이닝을 접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Notes

Acknowledgments

이 논문은 이호준(2020)의 서강대학교 석사학위논문을 재구성 하였음.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s declare no conflict of interest.

Table 1.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Name Age (years) Sex Job Frequency/week Time (min)
Lee Ji Soo 30 Male JiuJitsu Enema 2 60–120
Jung Sa Rang 26 Female Trainer 5–6 30–60
Oh Mit Um 28 Male Outlet store manager 3–5 30–60
Choi Sung Sil 26 Male University student 2–3 3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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